94년 학교 헌혈차에서 헌혈한 후, 6개월 뒤 결과가 나왔습니다. 과 사무실로 결과가 날아왔는데, 과친구들이 저를 피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상하다 생각하고 제가 그 결과물을 열어본 즉슨, 매독검사에서 양성반응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과 친구들이 제 통보서를 미리 열어본 것 입니다. 하늘이 무너지고 너무나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순진한 학생으로 성경험이 전혀 없었기 때문입니다. 병원에 가서 재확인한 후, 여전히 결과는 양성반응이었습니다. 직접적인 성경험이 없이도 매독에 걸릴 수 있나요?
병원에서 페닌실린을 일주일 주기로 양 둔부에 투여받고서는 별 다른 검사 없이 몇년을 보냈습니다. 99년 결혼을 앞두고 혈액검사를 한 결과는 매독양성반응이라는 것입니다. 잠복성 매독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페닌실린 근육주사를 일주일 주기로 3주간 6대를 투여받았습니다.
2000년 10월에 아이가 태어났는데, 지금까지 아주 건강하고 아무런 이상이 없어 보입니다. 아이도 매독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요즘 피부에 발진이 일어나고 조금 집중해서 책을 읽으면 두통이 일어납니다. 선생님, 지금 이 시점에서 제가 이병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를 해야 되는지요? 부디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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