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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5-03 23:27
섹스를 피하고만 싶습니다.
 글쓴이 : 고민녀 (221.♡.71.77)
조회 : 6,772  
이제 백일된 아이가 있는 만2년차 주부입니다. 성관계 자체가 신혼때부터 싫었습니다. 성관계 시 항상 통증을 느끼고, 심할땐 성기 주위가 붓기도 합니다. 게다가 질 분비물이 적고 금세 말라버려서 러브젤이 없으면 관계가 안될 지경입니다. 멜로영화를 보며 가끔 성욕을 느끼는 걸 보면 성욕이 없는 것 같진 않은데, 우리 둘다 서로가 성관계 첫 상대라서 그런지 저도 제 몸을 잘 모르고, 남편 또한 애무가 약합니다. 신혼초에 서로 솔직히 대화하며 성문제를 풀어보기로 했는데, 계속 섹스가 싫다는게 변함이 없으니까 나중엔 남편이 물어보지도 않고, 남편에게 말하기도 곤란해졌습니다. 어쩌다 과감히 어딜 요구하면 오직 거기만 애무하는 남편..처음엔 그 곳이 간지럽다가 나중엔 통증이 됩니다. 조금 생겼던 성욕마저 사라지고 나도 모르게 실망하게 되어 더욱 하기 싫어지는 것 같습니다. 남편을 사랑하지만 이젠 옆에 오기만 해도 두렵습니다. 남편의 불만은 나날이 늘어가고..도움을 받고 싶은데 어딜 찾아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해결책이 있는지,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면 어디로 가야하는지 진료시간과 비용 등도 궁금합니다.

김경희 05-05-13 14:35
 211.♡.51.125  
성에 미숙하신 두분이 만나 성생활의 즐거움에 대한 학습이 많이 필요하신 상태신것 같습니다. 게다가 출산후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도 가세하니 한층 성생활을 기피하게 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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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자신의 몸을 잘 모르겠다고 하는것은 자랑이 아닙니다. 음핵이나 성기쪽이 아니라도 자신의 성감대를 개발하고, 성행위중에 오르가슴을 얻으려는 노력을 스스로 해야 합니다. 집중이 필요한데, 아프면 어떨까, 좋은게 없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과 남편에 대한 실망감만 크면 본인의 성만족도는 떨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 전신적인 질환이 있어서 성욕이 감퇴하고 성반응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감별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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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로 서로 좋은것들을 요구하고, 상대의 요구도 수용하며 다양한 섹스패턴을 연구하셔야 하겠습니다.
두사람이 해결점을 찾지 못하면 전문가의 도움도 받아야 하겠지요. 상태에 따른 검사, 치료, 진료시간이 다 차이가 있으므로 균일한 비용을 일괄적으로 제시하기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