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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09-24 12:40
제가 성기능장애가 아닌가해서요
 글쓴이 : 고민녀 (218.♡.156.120)
조회 : 5,801  
남편(32)은 성욕이 왕성한데 저는(31) 성욕이 없는 편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원해서 해본적이 결혼5년동안 한번도 없습니다. 저는 애둘키우랴, 집안일하랴, 시부모님모시랴, 집안사업도우랴, 넘 바쁘고 피곤해서 그냥 자고 싶은데 저희 남편은 저를 괴롭혀요.. 그렇다고 저희 남편은 지금까지 강제로 하지는 않았어요. 그러다보니 일주일에 1번정도 관계를 갖고 그러다 보니 남편은 불만이 쌓여 요즘 성관계땜에 심하게 싸운답니다. 저희 친엄마한테 진지하게 상의했더니 저보고 잘못됐다고 하더군요. 저는 오르가즘은 자주 느끼는 편입니다. 그런데 남편의 정성드린 애무에도 불구하고 초기에는 애액이 많이 나오지 않아 힘들어요. 그단계만 지나면 괜찮은것 같아요..그런데 젊었을 때에는 남친의 스킨십만으로도 애액이 나왔던 것 같은데 지금은 남편이 터치하는 것도 싫네요..그렇다고 남편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그런데 어째든 행위하기 위한 모든 노력이 저에게는 너무 귀찮고 아침에는 근육통으로 온몸이 뻐근하여서 자꾸 피하게 돼요. 남편을 위해서 색녀(?)가 되려 노력하려는 맘이 있는데 홀몬이나 약물을 복용하면 그리 될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김경희 04-10-12 15:33
 222.♡.176.111  
안녕하세요? 비뇨기과 전문의 김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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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가즘은 자주 느끼시는 편이라면 기능상으로는 크게 문제가 없을 가능성도 많습니다. 여성의 성반응과 성적 만족도가 워낙 다양한 요소들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가능성을 하나로 추정하기는 어렵지만, 육아문제, 시부모봉양, 집안사업까지 과도한 생활 스트레스가 성욕구저하와 성각성 저하를 가지고 올수 있습니다.질윤활액의 저하는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신체적 징후일수도 있지만, 성흥분에 문제가 있으면 흔히 나타날수 있는 현상입니다.  홀몬제나 약물복용을 원하면 기저의 호르몬 상태나 신체점검을 통해 약제들을 선별할수 있습니다. 남편을 위해 색녀가 되겠다는 마음만으로는 성기능의 향상을 가져올수 없습니다. 본인 스스로 성을 즐기고 부담스러워하지 않을때 자연스럽게 본인의 만족 및 남편의 만족을 도출할수 있습니다. 님의 현상태에 대한 보다 솔직한 대화를 나누고 남편과 개선방안을 찾아 보십시요. 그래도 해결점이 보이지 않을때는 본원같은 성기능장애 클리닉을 찾아 도움을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