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4-09-1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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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 (211.♡.213.17)
 조회 : 6,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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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한지 1년 4개월된 주부입니다. 결혼 하자마자 임신하여 7개월된 아이가 있습니다. 저희 남편인 잠자리에 관심이 없어요.. 결혼 전에도 손만 잡았지 어떠한 스킨쉽도 없었어요. 결혼하여 지금까지 총 10번정도의 잠자리를 했는데요,(임신과 출산으로 부부관계가 없었어요.) 1번을 제외하고는 거의 술을 마시고 관계를 햇습니다. 술을 마셨을때만 잠자리를 하고 평상시에는 집에 오면 저녁먹고 운동하고 텔레비젼보고 그냥 자버린답니다. 그래서 바람을 피우나? 나랑 잠자리를 하기싫은가? 몸이 약한가? 등등 여러가지 생각으로 힘들었어요. 그래서 이혼하네 마네 하면선 시댁문제와 잠자리문제 많이 싸우고 서로 심한 말도 많이 했어요. 그러다가 화해를 하고 (아이때문에 이혼이 쉽지가 않았어요) 서로 감정적으로 좋아지려고 많이 노력하고 저도 잠자리문제에 대한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어요. 그런 얘기를 하면 더 강박관념이 생겨 영원히 부부관계가 어려워지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게다가 신랑이 회사일, 자기집안(시댁)일로 머리가 아프거든요.. 저는 그냥 잘해주고 편하고 해주었어요, 좋아지길 기대하면서요.. 신랑도 노력하는것 같고.. 그러다가 며칠전 신랑이 먼저 잠자리를 유도하더라고요,, 그래서 부부관계를 했는데, 맨 정신이 아닌 또 술을 먹고 밤늦게 들어온날 했어요.. 그래도 저는 좀 기분이 그랬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려고 했답니다. 근데 그담날 신랑이" 혹시 술먹고 잠자리 해서 신경쓰는거 아니지?"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니라고 그냥 편한하게 말했어요. 그리고 저는 아 이젠 부부관계를 앞으로 편하게 할수 있겟구나, 생각을 하면서 주말에 잠자리를 할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었어요. 근데 주말에 또 잠자고 텔레비보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이러면 안되는거 아니냐고 어렵게 얘길 꺼냈더니, 자기가 요즘 회사일로 머리가 아퍼서 몸이 잘 안따라와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며칠전에 잠자리 했을때도 자기가 사정을 못했다고 하더라고요. 전 그날 사정을 안한줄도 몰랐어요. 그냥 다른때는 액체같은게 있는데 오늘은 이런게 없네 정도만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저는 그냥 어느정도 기분이 좋았거든요. 신랑이 먼저 다가왔고 이제 서로 감정적으로 좋아졋구나 하는 마음이 더 커서 사실 기분은 좋았고 사정이 안되고 이런건 몰랐어요..
선생님 !!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겟어요. 평생 잠자리가 힘든건 아닐까요.. 요즘 몸이 안따라와준다고 하지만 결혼 하자마자 부터 그런기미는 보였는데, 요즘은 정말 잘 안되나봐요? 그래서 저는 별의별 생각으로 힘들어요. 신제적인지, 심리적인건지 잘모르겟어요.. 그리고 병원에 가보자고 말한다는것도 힘든일이고..... 여기 상담내용을 보면 이런 여자분들이 꽤 있더군요,, 전 신랑이 첨이라서 결혼해서 이런 고민을 하게 될 줄은 정말 몰랐어요. 좋은답변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긴 글을 바쁘신데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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