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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09-06 15:05
sex에 관심이 없어졌어요...
 글쓴이 : mint (211.♡.206.144)
조회 : 6,140  
여러군데 이런 상담내용을 남겨봤지만 답변을 제대루 못해주더라구여...
저는 결혼 2년차 주부 입니다. 임신4개월때 결혼을 했지요.. 자궁근종 때문에 임신후 배도 아팠고, 조심해야했구.. 그래서 임신후에는 성관계를 거의 99% 하지 않았습니다. (신혼여행가서 한번 후딱 약하게 한적있구여) 아기를 낳고보니 아기 키우는게 너무 힘들어서 계속 제가 피하게 되었구여.. 지금은 아기가 16개월이 되었는데도 저는 남편과의 잠자리에 관심이 전혀 없습니다. 오로지 아기 키우는일과 빨리 분가해서 내 살림을 하고 싶은 생각과. 로또에나 당첨됐으면 좋겠다는 생각 살을 10키로 정도 빼야겠다는 생각 뿐이져... 남편과 저는 동갑으로 30살인데 저의 이런맘과는 달리 남편은 자주 저한테 관계를 요구하져 저는 매번 거절하고 너무너무 싫어하구여... 한달에 한번도 안하는 저희부부 어떻게 극복을 해야할지...
근데 정말 이상하게도 절대루 남편과 잠자리를 하고싶은 생각이 안들어요... 결혼전에 임신할 정도라면 임신전에는 어땠는지 아시겠져 그때는 물론 좋았어요.
그런데 지금 왜 이럴까요?

김경희 04-09-20 11:13
 222.♡.176.42  
안녕하세요? 비뇨기과 전문의 김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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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경우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많은 신체적 , 심리적 변화를 겪게 됩니다. 이시기를 거치면서 성에 대한 호감도나 반응도  사람마다 차이가 많이 생기게 됩니다. 출산후 성각성도 더 잘되고 성욕도 증가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출산후 성욕이 급격히 저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많은 경우는 육아에 대한 부담감입니다. 그외 질환으로 성반응이 저하될수도 있어 지속된다면 병원진료를 받을 필요도 있습니다.
또 많은 경우 비만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여성은 자신의 바디 이미지에 성욕이 굉장히 좌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살을 목표치만큼 빼고 날씬해지면 성욕이 증가하는 경우를 흔히 관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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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현 상황을 낙담하지 마시고, 우선 체중조절을 시도하면서 스스로의 몸에 대한 애정을 가지십시요. 아이도 중요하지만, 님이나 남편도 중요합니다. 남편에 대한 애정이나 신뢰도도 문제가 되겠습니다만 이런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남편과의 잠자리를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내에서 자꾸 시도하시고 집중할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이런 노력에도 아무 효과를 보지 못한다면 본원같은 성기능장애 클리닉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