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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07-29 04:20
상담이요..
 글쓴이 : 조심 (219.♡.83.152)
조회 : 4,573  
부부관계에 문제가 있어서 남편이 지금 요기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중인데요.. 제 생각에는 남편혼자 치료받고 온다고 해결될 일이 아닌거 같구 부인인 저도 알고 같이 노력해야 될 문제 같은데.. 그래서 같이 가서 상담하자고 하면 싫다고 하네요 병원 갔다와서도 별 얘기가 없고요..그저 약만 먹으면 된다구 하는데... 남편에겐 비밀로 하고..제가 한번 찾아가 봐도 될까요 그럼 남편의 현재 문제를 들을수 있을까 해서요.. 답변 부탁드릴게요~

김경희 04-07-31 12:23
 211.♡.38.45  
안녕하세요? 비뇨기과 여성 전문의 김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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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문제로 남편께서 치료를 받고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서두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부의 성이란 것이 섹스자체만이 아니라 두사람의 친밀감이나 신뢰감이 중요한 기저의 구성요소가 됨을 모르지 않으실 겁니다. 굳이 남편이 아직 드러내 놓고 싶어하지 않는 부분을 밝혀내고 또 이 사실을 의사와 부인이 비밀로 한다는 것은 부부치료에 있어 지양해야 할 사항입니다. 부부치료에서 두사람을 같이 치료하는 커플치료는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서는 두사람의 합의가 필요하고 한쪽에라도 상처가 되는 진행이 되어서는 곤란합니다. 이런 경우, 의료진은 남편의 치료내용들을 전혀 공개할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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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시간을 좀 주시고, 남편이 마음의 벽을 허물고 진정한 대화를 할수 있도록 노력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말을 해도 싫다고만 한다 생각지 마시고,  본인 스스로를 솔직히게 표현하려 노력하면서 남편의 진심을 듣도록 하십시요. 본인에게는 성적 문제점이 없는지도 한번 살펴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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