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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06-06 02:27
여선생님께
 글쓴이 : 고민녀 (220.♡.200.83)
조회 : 6,808  
결혼한지 7년차주부입니다. 관계를 통해서는 도대체 그것을 늒지못하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접촉이 아닌 그저 성기부분을 꾹꾹 압박하면서 다리에 힘을 주면 서서히 흥분이 되어 아랫쪽에 큰 쾌감을 느끼고 있고 스스로 이것이 그것이라고 생각되어 관계시에도 아래쪽에 같은 방법으로 시도하려하나 성관계로는 끝까지 올라가지 못하고 다리에 힘이들어가기만 할뿐 전혀 느끼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신랑은 아무것도 모르고 이야기하고 싶지도 않고 ... 이제는 저도 정상적으로 느끼고 싶은데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그리고 저는 성기를 직접자극하지않고 그곳에 무언가를 끼우고 압박하면서 그것은 느끼는데 이것도 자위행위인가요? 혹시 이것을 해서 관계시에 못느끼는것은 아닌가요? 해결방법이 있을까요?

김경희 04-06-14 16:04
 211.♡.52.87  
안녕하세요? 비뇨기과 여성 전문의 김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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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자위방식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단순히 손만 사용하는 경우, 다리사이에 베개나 쿠션등을 끼워 힘을 주고 자극을 가하는 경우, 실제 기구를 삽입하는 경우등 다양합니다. 님의 행위는 자위의 일종으로 보아도 무방하고, 이런 행위로 오르가즘을 느낄수 있다면, 그렇지 못한 경우보다 실제 성행위에서 오르가즘을 느낄수 있는 가능성이 훨씬 많습니다.
 
문제는 성이란 것은 상대가 있는 것이므로 혼자만 해결점을 찾아서는 충분한 만족을 느낄수 없는 경우도 많다는 것인데.. 남편분이 부인에 대한 이해(부인의 성감대를 알고 있는지, 부인의 오르가즘을 존중하고 배려하는지)를 하고 있지 못하면 쉽게 합일점을 찾기 어렵습니다. 그러니 아무것도 모르는(?) 남편에게 이야기 하고 싶지도 않다는 것은 위험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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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흥분될때 삽입을 유도하고, 본인이 쾌감을 느낄수 있는 자세를 취하고, 또 삽입시에 흥분이 가라앉는다면 삽입의 수위를 조절하고 이런 일련의 통제가 스스로 가능하여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남편과 진지하고 긴밀한 대화가 없어서는 곤란하다는 사실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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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신체상의 문제로 오르가즘이 지연되거나  느껴지지 않을수도 있으니 부부관계의 방식을 변화시켜도 오르가즘을 느끼기 어렵다면 본원같은 성기능장애 클리닉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