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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05-22 22:16
출산 후의 변화
 글쓴이 : mira (221.♡.161.171)
조회 : 4,536  
저는 출산한지 한 4년 정도 지났는데요. 출산 전에는 남편과의 관계시에 심한 통증을 느낄 정도로 질 부분이 조였는데요, 출산(자연분만)후에는 질 조직의 근육이 느슨해져서인지 성교시 아무 느낌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전처럼은 아니지만 성교시 질근육의 조절이 가능하기까지는 한 2년정도의 회복기를 거쳤습니다. 지금도 가끔 피곤하거나 긴장을 풀고 있으면 뇨실금이 있기도 하구요, 심하게 운동하거나 성교후에 질 속으로 바람이 들어가 방귀처럼 붕붕하고 나오기도 합니다. 지금도 질근육을 제 의지대로 움직이기가 힘든데요, 이런 경우 비뇨기과의 진료를 받아봐야 하는지요? 아님 부인과의 진료를 받아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왜 그러는지요? 치료가 가능한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김경희 04-05-27 12:58
 211.♡.51.149  
안녕하세요? 비뇨기과 여성 전문의 김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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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경우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비뇨생식기에 많은 변화를 겪게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 중 많은 분들이 호소하는 불편감이 해부학적 변화입니다.
임신중 요실금이 생겨 출산후까지 지속되기도 하고, 임신중에는 별 문제가 없다가, 출산후 요실금이 생겨 간헐적으로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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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경우 골반저근의 기능이 많이 회복세에 들어서신 상태이신듯 하나, 2년이 지난 지금에도 요실금이 가끔 있으신 상태입니다. 질후벽이 늘어나서 이전과 같은 조이는 느낌을 못느끼고 성행위시에도 공간이 생겨 바람빠지는 소리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렇게 요실금과 골반근육의 이완이 생기면 부부관계의 문제를 겪게 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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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이 심하지 않은 상태이고 방광의 불안정성이 없다면, 골반근육운동만 지속적으로 하셔도 상당히 호전을 보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골반근육에 대한 정확한 인지가 필요하고 꾸준한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요실금이 중등도 이상이 되고 더 이상 출산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면 수술도 고려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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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을 비롯한 배뇨장애는 비뇨기과가 전문입니다.
많은 여성들이 출산후 원래 그렇다라고 치부하고, 치료가능한 상태를 악화시키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치료할수 있습니다. 비뇨기과 진료를 받도록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