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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12-18 00:00
답변부탁드립니다
 글쓴이 : 고민남 (220.♡.146.239)
조회 : 2,624  
한 두달전에 불건전한 관계후 요도염 치료를 받았습니다. 한 2주반동안 약을 먹었는데요, 내과 선생님께서는 임균성 인지 비임균성인지 모르지만 둘다 치료하는 약이라고 하셨습 니다. 소변검사로 완치판정을 받았는데 그 후로도 계속 뭔가 분비물이 맺히는 느낌이 들어서 한번 더 받았더니 그때도 정상이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그 후로도 영 개운하지가 않아서 비뇨기과 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습니다. 역시 결과는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제 마음 놓고 지냈는데 갑자기 대변을 본후에 많은 양의 분비물이 나왔습니다. 놀라서 다시 비뇨기과 에 가봤더니 여전히 소변 검사는 괜찮다고 하십니다. 전립선인지 여쭈어보니 제 나이가 아직 20이라 전립선은 아닐 꺼라고 하시면서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고, 대변을 볼때 전립선이 눌려서 그럴 수도 있다고 하셨어요. 일단은 좀 두고 보라고 하시는데.. 전립선의 증상인 아랫배가 아픈 현상 도 나타났거든요. 맹장있는데 바로 옆에가 지속적으로 아프면 전립선염일 가능성이 큰거죠? 그리고 저는 이상하게 그 후로 예민해져서 그런지.. 요도가 따끔 거린다는 느낌도 있고, 소변 본후에 개운하지가 않고 뭔가 나오는듯한 느낌이 드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요도염에 걸리면 그것이 전립선에까지 염증을 퍼뜨리는 건가요? 혹시 요도염이 재발했는데 초기라 소변검사에 안나타난 거 일수도 있나요? 만약 정말 전립선염같은 문제가 생겼다면 어느정도로 심각한 병이며 완치는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다음주쯤 선생님 병원에 진료 받으러 가려고 합니다. 그때의 일로 에이즈 공포증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8주가 되는 다음주쯤 검사 받아보려구요.. 거의 모든 증상이 다 나타났던 것 같아서.. 지금 정말 절망에 빠져있습니다. 3주에서 6주 사이에 약간 토하고 싶은느낌에다가, 혓바늘, 잇몸에도 잠깐 피가 나고, 목까지 부었었어요... 정말 죽겠습니다.

조성완 02-12-23 00:00
 211.♡.50.217  
현재의 증상이 전립선염일 수도 있지만 요도염을 앓은 후 정상적으로 겪는 불쾌감일 수도 있습니다. 전립선염은 반복적인 불쾌감과 재발이 잦아서 문제이긴 하지만, 결코 대단한 질환이 아닙니다. 요도염과는 달리 염증을 퍼뜨리는 것도 아니고 시간이 지나면서 전부 악화되는 것도 아니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비뇨기과 병원을 찾아 간단히 확인해 보시고 필요하다면 일정기간 약물치료를 받으십시오.
 그리고 확인 검사를 하는 것은 상관없지만 에이즈는 국내에선 매우 드문 질환이니, 공연히 미리 속단하고 걱정하지는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