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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0-12-06 00:00
짙은 갈색 냉이 나와요.
 글쓴이 : 궁금 (210.♡.99.5)
조회 : 4,412  
20대 미혼여성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성관계를 2번 가진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원래 허리가 안좋아서 병원에 간적이 있었는데(허리 척추관련) 허리에는 이상이 없다고 비뇨기과나 내과에 가라고 합니다.소변검사를 했는데 백혈구 수치가 많이 나왔다고 염증이 있는것 같다고 하네요. 관계때문에 생긴 현상인가요? 생리를 11월8일날해서 일주일간 했는데 11월 25일에 또 생리같은 피가 나왔습니다. 검자주색같은 색에서 진갈색으로 지금 11일정도하고 있습니다. 양은 줄지만 팬티가 늘 그렇게 젖습니다. 냉처럼요... 냉대하증인가요? 원래 몸이 냉해서 지금은 보약을 먹고 있구요. 궁금합니다. 꼭 답변부탁드립니다.




이윤수 00-12-15 00:00
 211.♡.92.51  
증세로 보아 자궁 경부에 일어나는 염증으로 보입니다.
 흔히 경부 벽을 덮은 상피는 얇고 분비선이 많아 세균이 들어가면 염증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원인균은 옛날에는 임질균으로 말미암은게 대부분이었지만 지금은 항생제의 발달로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대신 요즘은 화농균, 대장균, 클라미디아 등으로 인한 염증이 많습니다. 특히 세균에 감염되기 쉬운 때는 분만 후나 임신 중절 후. 또 자궁 외부가 바깥쪽으로 뒤집혔거나 자궁하수 자궁 탈출증이 일어났을 경우, 경관 폴립으로 경관이 확장되었을 때도 감염되기 쉽습니다.
 대개는 급성기에 냉이 고름같은 진한 황색 또는 녹황색이다가 만성기에 접어들면 흰색으로 바뀝니다. 가벼운 하복부통과 요통이 따르는 일도 있습니다. 만성기에 접어들면 증상은 오히려 경감됩니다. 하지만 절대로 가벼이 보아서는 안 되는데 자궁경부염이 자칫 불임의 원인이 되는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치료는 질 도말 검사를 실시하여 원인균을 정확히 알아낸 후에 그 균에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면 됩니다. 특히 치료기간중에는 성관계를 피하는게 좋습니다.
 가까운 부인과를 찾으시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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