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3-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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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좀 긴데요, 꼭 꼭 상담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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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소심남 (211.♡.10.42)
 조회 : 2,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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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이 좀 길어질 것 같은데, 죄송합니다.
사유 : 11월초에 본원에서 VDRL, AIDS검사해서 정상으로 나왔어요. 그당시 이윤수 의원님과 상담할 때는 3년 전의 관계만 얘기할 수있었거든요. 그것이 가장 의심가는 것이였기 때문에요. 그런데 사실은 제가 96년도 초에 캐나다에서 부적절한 성관계가 있었습니다. 잘 모르는 여자였구, 오래 사귀지도 않았습니다. 전 어려서 총각딱지 때려구...그만 실수했습니다. 아울러, 2002년 7월말에서 8월초 사이(검사시기는 13주 3일 - 14주 3일 사이입니다)에 사창가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갔었습니다. 정말 후회하구요, 다시는 안갈거에요. 본원에서 검사할 당시에는 주위 친구들이 말하기를 나이트나 그런데서 만난 사람보다 오히려 사창가 여자들이 더 깨끗하다는(검사를 정기적으로 함으로) 얘기에 그 일은 걱정 밖의 일이였어요...그래서 상담시 그생각은 하지도 못했네요. 죄송합니다.
저...솔직히 말해서...소심하고 마마보이인데요, 심하게 걱정을 해서 그런지 그동안 스트레스가 많이 심했어요. 검사결과날에 간호원님 저때문에 애 많이 쓰셨을 거에요. 의원님들이 수술하셔서 나중에 전화하라는 말에, 결과가 나쁘게 나와 그런줄로만 생각하고, 그 생각에 사로잡혀서 많이 따졌거든요. 거의 정신병 수준이였어요. 제 어머니는 간호사가 결과를 직접 말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시지만, 전 간호사님이 제 이름을 물어본 뒤에서야 비로소 의원님들이 모두 수술드러가셔서 다시 전화하라는 말때문에..놀라서 그만...우를 범했습니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리구요, 이제는 많이 나아졌습니다. 여러 상담사이트에서도 다시 검사 할 필요가 없다더군요. 걱정할 필요도 없다구요.
질문 1 : 96년도의 7년 전, 3년 전, 그리고 검사 전 3개월 전의 부정한 관계가 저번(11월초)의 한 번의 검사로 다 신뢰할 수 있겠죠? 도둑이 재발저린다구, 상담할 때 충분히 준비가 되지 않고 의원님에게 모든걸 말씀드리지 않아서 그동안 마음이 찜찜했어요. 아참...그리고 혹시 군입대시 항체검사하는 걸로 아는데...혹시 이점에 대해서 아시는지요? 만일 그렇다면 좋겠네요.
질문 2 : 제가 술,담베를 많이 즐기는데요, 96년도 가을에 위장장염때문에 치료도 받았어요. 설사와 구역질 증세가 좀 있거든요(예전부터 있었어요). 이런 다른 질병이 검사결과와는 상관이 없겠죠? 요즘 좀 심해져서 혹시 에이즈로 전환하는게 아닌가란 생각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웃음밖에 나오지 않네요..앞으로는 정말 조심해야죠...
질문 3 : 다른 성병에 관한 것인데요..혹시 요도염이나 곤지름 또는 헤르페스가 아닐까요? 사실 이전에는 큰 병만 신경을 쓰다 보니까 다른 성병들은 생각도 못했는데요... 증상은.. 예전에는 안그런 것 같은데, 요즘에 자위행위 후 투명색의 분비물이 많이 나옵니다. 보통 자기 전에 하는데요(조금 자주하는 편이에요), 요즘에는 신경이 쓰여서 자기 전에 몇 번씩 휴지로 없에게 되요. 그리고 요근래에 들어서 성기를 자주 관찰하게 되는데요(이전에는 신경도 안써서 기간비교가 안되요), 귀두부분과 포경수술해서 생긴 귀두 바로 밑의부분에 아주 아주 세밀하고 촘촘하게 닭살같이(추워서 피부에 생기는 닭살보다 훨씬 훨씬 더 작음) 뭐가 나있네요. 그냥 보면 잘 안보이는데, 가까이서 보면 먼가가 있어요. 소변시 요도가 따끔거리는 일은 없었구요, 아주 가끔식 소변볼 때 색깔이 조금 노란색이거나 약간 불쾌한 느낌을 받은 정도는 있었어요(주로 자위행위 후).
소변검사로 위 성병 모두 검사 가능한가요? 아...그리구 전 어릴때 형과 함께 성기 주변에 습진이 있었거든요. 이것도 관련이 있나요?
그리구, 그동안 여자친구를 오래동안 사겨왔었는데요, 지금은 차였구요. 8월 초에 사창가를 다녀올 때도 3개월 넘게 해어져있었어요. 9월부터 재결합해서 성관계를 몇번 가졌었거든요(포비아되기 전과 결과확인 후에요). 그런데, 원래 생리가 비교적 규칙적이였는데 11월에 말에는 한 1주일정도 늦었어요. 너무 걱정되고 미안했어요. 그당시에는 혹시 큰 병이 아닐까 생각했구요. 임신테스트 2번 해봤구여. 다행이 아니였구요. 혹시 제가 모르는 성병을 옮긴게 아닐까 걱정이 많이 되네요. 성병과 생리주기와의 상관관계는 밀접하나요?
바쁘신데두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여, 여기서 할 말은 아니지만, 지난 날이 부끄럽구 앞으로 개과천선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 걱정한 기간을 그리 부정적으로만 보지 않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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